상대전적 ‘4승2무4패’ 초접전! ‘추격’ 서울vs’선두’ 대전, 시즌 첫 빅뱅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두 팀이 선두권 판도를 두고 격돌한다.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켭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승점 12점(3승 3무 1패)으로 3위, 대전은 승점 16점(5승 1무 2패)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 ‘6경기 무패’ 서울, 8라운드서 득점력 고민 해결할까?

3위 서울은 지난 울산 HD 원정길에서 빈공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서울은 새로 팀에 합류한 스트라이커 둑스를 첫 선발 명단에 포함하며 공격적인 라인업을 준비했다. 그러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둑스의 발걸음은 무거웠고 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과 교체됐다. 카지노사이트

본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서울은 졸전을 피하지 못했다. 후반 조영욱, 루카스, 기성용 등 주전 자원을 대거 투입하며 반전에 나섰지만,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서울은 11개 팀 슈팅 중 유효 슈팅 2개만을 기록하며 무득점 침묵했고 승점 1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파워볼사이트

‘우승 후보’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서울은 개막전 제주 SK에 0-2 패배 이후 6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그러나 내용에서 아쉬운 모습이다. 현재 서울은 7라운드까지 6골을 생산하는 데 그치고 있다. 실점은 5점밖에 허용하지 않아 수비적으로 단단한 모습이지만, 공격에서 답답함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6라운드 대구전 3골을 넣으며 승리했지만, 이 중 2골은 경기 내내 아쉬운 결정력을 보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간신히 몰아넣은 득점이었다.

공격력 부활이 절실한 서울이다. 서울은 둑스,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 등 득점포를 기대할 수 있는 무기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승원, 이승모, 기성용같이 박스 안팎에서 지원 사격을 해줄 자원도 많다.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서울이 공격 본능까지 되찾는다면 선두 탈환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 ‘뒷문 불안’ 선두 대전, 전방 받칠 수비력 해답은?

서울 원정에 나서는 선두 대전은 연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대전은 팀 득점 13개로 전체 1위를 달리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다소 헐거운 뒷문이 고민거리다. 대전은 현재까지 9실점을 허용하며 최다 실점 공동 2위(제주, 9실점)에 올라있다. 슬롯사이트

대전은 지난 1일 울산과의 주중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선두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수비 불안감이 지적됐다. 대전은 전반 초반 신상은과 김형욱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전반 막판 7분 만에 박민서와 이희균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균형을 내줬다. 이후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주민규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수비력은 분명 고민거리였다.

결국 전북전에서 수비로 좌절했다. 대전은 전반까지 전북을 압도하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후반에 돌입하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전북의 단단한 수비로 노렸던 대전의 선제 득점이 터지지 않자, 점차 수비에 균혈이 생겼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진우에게 일격을 맞으며 0-1로 끌려갔고, 후반 45분 전병관에게 쐐기 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무너졌다.

이미 리그 정상급 화력을 갖춘 대전이다. 그러나 장기 레이스에서 살아남으려면 안정적인 수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3골 차 승리와 1골 차 승리는 모두 결국 승점 3점으로 수렴한다.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 결과를 챙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분명 든든한 수비력이다. 홈플레이트

. 상대 전적 ‘막상막하’…’추격’ 서울 vs ‘굳히기’ 대전, 상암서 올 시즌 첫 격돌!

시즌 초 선두권 판도를 걸고 양 팀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 라운드에서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서로 다른 문제점을 보인 양 팀이다. 그럼에도 서울과 대전이 우승 후보임을 절대 부정할 수 없다. 밋밋한 경기력 속에서도 꾸준히 승점을 쌓은 서울은 3위, 실점보다 더 많은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온 대전은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양 팀의 승점 차는 4점. 리그 선두권 판도가 걸린 빅매치인 만큼 상대 전적도 초박빙이다. 지난 시즌에는 대전이 2승 1패로 우세했으나 최근 10경기로 기준을 넓힐 시 양 팀은 4승 2무 4패로 완전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서울은 승리로 ‘선두 추격’을 원하고 대전은 ‘선두 굳히기’를 원한다.

. ‘루마니아 득점왕’ 둑스 vs ‘K리그 득점왕’ 주민규 맞대결 관심↑

서울과 대전이 보유한 최전방 공격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은 지난 2월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둑스를 영입하며 마지막 방점을 찍고자 했다. 그러나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 3경기째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둑스의 비상(飛上)은 곧 서울의 비상을 의미한다. 둑스의 마수걸이 골이 언제 터지느냐가 서울의 공격력 문제를 해결하는 시점을 좌우할 것이다.

대전의 주포 주민규는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난 전북전에선 침묵했지만, 유효 슈팅 1회,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현재 주민규는 8경기 6골 1도움을 생산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대전이다. 대전이 서울의 방패를 공략하기 위해선 주민규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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